강제 봉쇄·격리 없이…스웨덴, 재확산 피한 비법은?
스웨덴,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전면 봉쇄조치 지양
스웨덴, 이동제한 수준 약해 집단면역 연구 사례로 주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정아라 / 스웨덴 교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고통받으면서 새삼 주목받는 나라가 있는데요.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국가적 봉쇄조치를 하지 않은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인데요.
이른바 집단면역 실험 대상으로도 주목을 받았었는데 초기에는 사망자가 많아서 비난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유럽의 다른 국가에 비해서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에 살고 있는 교민, 정아라 씨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아라]
안녕하세요.
스웨덴이 지금 아침 10시쯤 됐나요?
[정아라]
네.
직장에 다니신다고 들었는데요. 회사에서는 마스크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까?
[정아라]
네, 처음부터 마스크 쓰는 것은 없었고요. 보통 아픈 사람만 하는 거라는 생각이 많아서 직장에서 따로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혹시 정아라 씨는 동료들이 마스크를 안 쓰거나 하면 불안하다거나 그렇지는 않으세요?
[정아라]
딱히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모두 다 안 쓰니까.
그래도 다른 나라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많이 하잖아요. 특히 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보니까 마스크 착용하기 시작했던데요.
[정아라]
네.
스웨덴은 안 그런 거죠?
[정아라]
네, 스웨덴은 마스크를 따로 쓰라는 이야기는 없었고 가까운 옆 나라, 덴마크만 해도 마스크 쓰는 걸 의무화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아직 스웨덴에서는 마스크를 권고하지는 않았어요.
지금 스웨덴은 인구가 1000만 정도 되는 나라이지 않습니까? 오늘 찾아보니까 지금까지 확진자 수가 8만 9000명 정도 되고 치사율은 6.5% 정도더라고요.
한국은 매일매일 신규 확진자 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어떻게 발표하고 있나요?
[정아라]
스웨덴도 통계는 계속 매일매일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보통 보면 사람이 많이 사는 도시의 확진자 수가 많고 그런데 저희 나라처럼 그렇게 뉴스에 매일 확진자 수를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92316395588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